글로벌스톡 여성이 주도하는 온라인 소개팅 앱 범블bmbl! 머니투데이


지난달에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억 원 상당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소셜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박 대표의 도전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박 대표는 미국뿐 아니라 가까이 있는 중국과 일본부터 이음을 소개할 방안을 찾고 있다. 하루 한 명씩 소개받은 운명의 상대를 보고 온라인 대신 앱을 이용해 확인한 뒤 ‘OK’ 또는 ‘PASS’ 하는 식이다.


이 어플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한, 여타 소개팅 어플들과 다른 점은, 회원가입시에 이성 회원들에게 평가를 받아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가 (5점 만점에) 3점 미만이면 아예 가입 자체가 되질 않는다. 바꿔 말하면 이 어플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이미 이성 회원들에게 3점 이상을 받은 사람들 뿐이므로 그만큼 외모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 모든 항목에서 Yes인 서비스는 사실 많지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소개팅 앱으로 만나도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하고(동의 forty three.4%, 비동의 21.7%), 결혼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동의 30.8%, 비동의 26.9%)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온라인 소개팅’으로도 자신의 ‘반쪽’을 찾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신과 통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알고리즘 기술이 점차 진화하고 있어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사회심리학 연구팀이 6일자 ‘심리학협회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연인의 37%가 온라인 소개팅으로 만났다.


이츄 four.0 버전에서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의 최대 관건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들이 엿보인다. 기존의 미팅사이트는 이성을 검색해 채팅을 신청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음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검색할 수도, 말을 걸 수도 없다. 미국의 경우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가십걸' 등에 소재로 노출 될 만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최근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데이팅(미팅)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마다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크게는 '소셜데이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상대방은 대부분 이미 소개팅 앱을 통해 다른 사람과 채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최근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낚시를 하거나 소개팅 어플 사기를 치는 등 사용자와 운영자 모두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매일 16명의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으며, 소개가 리셋되는 시간을 본인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소개팅앱을 오랫동안 이용한 사람은 매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매력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소개팅앱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겠죠. 자신의 근거리에 있는 이성부터 먼저 소개해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근처에 있는 남자가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뺀지 맞을 일도요즘 고등학생들 온라인소개팅앱패턴 좋아하는 헐리우드 감독 없는데 뭐 그리 쪽팔릴 것도 없을 터이니....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 김 씨, 그런데 그 사이트에 들어가자 우선 수수료를 예치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이성과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가 몇년 전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물론 온라인 만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소셜데이팅은 사진이나 단문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소개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 2일차 미션은 상대 방에게 나를 알리는 문구를 남기는 것으로 5명 중 최소 1명에서 최대 2명에게 남길 수 있다. 3일차 미션은 두 번의 미션과 선택으로 첫 인상과 이미지를 확인하고 두 번째 마음까지 확인했다면 내가 찜한 이성에게 나를 어필 할 수 있는 PR 미션이다. 각 단계 마다 상대방을 선택하여 속마음을 알아가면서 미션을 수행하기 때문에 커플이 될 수 있는 성공률이 높다고 한다. 이성과 대화에 성공하기 전까지 이렇게 빨리 무료로 할 수 있는 소개팅 앱은 탄탄 뿐인 거 같습니다. 한편, 개개인의 취미・관심사・가치관을 카테고리로 분류해 이를 이용해 상대방을 매칭하는 기술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등에서는 온라인 데이팅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도 자극제가 되었죠.”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생긴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 이음(www.i-um.net)이 인기다. 창업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이 벌써 3만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이 작성한 온라인 매칭 사이트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몇몇 소개팅 앱은 미성년자의 성범죄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자신이 외모에 자신 있으면 데이팅 앱은 훌륭한 만남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외모가 아닌 유머 감각과 매력으로 승부하는 경우라면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을 추천한다. 낯선 이성의 차가운 외모 평가에 ‘마음의 상처’를 받을 확률이 크다. 가입이 아예 불가능한 아만다와 달리 글램은 ‘등급’만 나눌 뿐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그래도 이건 체험은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앱을 다운받았다. 사진을 올리자 잠시 뒤 ‘가입이 승인됐다’라는 알림이 날라왔다.


이뿐만 아니라 성격유형 테스트인 MBTI를 분석해 궁합이 맞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곳도 있다. 최근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줌개팅’을 주선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줌개팅이란 앱 줌을 통해 화상으로 소개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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